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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최첨단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위한 AT센터 8년만에 사업 재추진
인천 / 경제 안재균 (ajk@ifm.kr) 작성일 : 2016-12-02, 수정일 : 2016-12-02
[ 경인방송 = 안재균 기자 ]
 

(앵커)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중단된 송도국제도시의 자동차부품센터 사업이 8년 만에 재추진되는데요.

인천시는 첨단자동차 부품 사업으로 지역 제조업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안재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동차관련 분야의 연구개발과 벤처직접시설인 송도국제도시 내 AT 센터 조성사업이 다시 추진됩니다.

2009년 부동산 경기침체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무산된 이후 8년만입니다.

무산 당시와 달리 현재 AT센터 인근에는 현대아웃렛과 쇼핑 특화 거리인 ‘트리플 스트리트’가 조성되면서 사업성을 높은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는 인천시 8대 전략 산업분야 중 하나인 첨단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시는 AT센터를 통해 지역 제조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인천시 관계자]

“10년 전에 추진하다가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서 무산됐다가 다시 추진한다. 지역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연구시설 등을 통해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참가자격도 단지조성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2008년 사업추진 당시 시공사로 한정한 조건을 완화했습니다.

참여조건을 보면 시행사와 금융권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민간사업자 선정 평가 배점도 기업유치와 새로운 산업의 시장 환경을 고려한 첨단자동차 분야 직접화가 가능하도록 마련됐습니다.

수익배분 비율 배점을 100점에서 150점 상향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의 부담을 덜어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과 달리 현재 공시지가가 상승한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경인방송 안재균입니다.

 

안재균 ajk@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