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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독립운동 유산 7,700건 새롭게 확인...보존 관리방안 수립
경기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7-02-28, 수정일 : 2017-02-28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항일 독립운동 유산 7천700여 건이 경기도에서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도내 항일 독립운동 유산에 대한 기초조사를 벌인 결과, 7천700건의 유산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처음을 벌인 이번 기초 조사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이뤄졌습니다.

기초조사는 '건조물'과 '경관(발자취) 유적', '동산유산' 등 3가지로 구분됐습니다.

조사 결과 ▲독립운동가 생가터, 관공서 등의 건조물 37개소 ▲3.1운동 만세시위지, 의병 진격로 등 경관 속에 남은 경관(발자취) 유적 182개소 ▲유품·일기, 일제강점기 재판기록, 사진, 신문·잡지 등의 동산유산 7천481건 등 모두 7천700건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옛 동일은행 장호원 지점, 가평군 현등사 삼충단, 양주시 김연성 의병 전투지 등이 새롭게 조명받았습니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된 독립운동 관련 근대유산에 대한 보전 관리 방안과 활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