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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도의원, "영상산업 조례 통과로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확대될 것"
경기 / 정치행정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7-03-21, 수정일 : 2017-03-21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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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장우식의 시사토픽> FM90.7(17년 3월 21일, 07:10~07:20)

■진행 : 장우식

■인터뷰 : 정윤경(더불어민주당.비례) 경기도의원(전화)

▷ 장우식 > 매주 화요일은 경기의정중계탑이 있는 날이죠. 오늘 정윤경 경기도의회 의원 전화 연결해서 경기도 문화 사업 현안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원님!

▶ 정윤경 > 네 안녕하세요. 정윤경 의원입니다.

▷ 장우식 > 지금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어떤 활동을 하시는지요?

▶ 정윤경 > 네 한마디로 1천300만 경기도민의 문화와 체육, 관광 분야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문화와 체육, 관광 분야는 도민에 삶의 질과 직접 관련돼 매우 중요한데요. 지금은 도민들의 질 높은 문화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 높은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창출을 위해 먼저 문화 예술인과 체육인에게 재능을 발휘할 환경을 조성해주고 그들 스스로도 자긍심을 갖도록 체계적 지원책도 선행돼야 하는데요. 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도민 모두에게 차별없이 질 높은 문화가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고 또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절하게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조례를 발굴하고 심사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 장우식 > 지난달 17일 도의회에서 의원님께서 대표 발의한 '경기도 영상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가 통과됐는데, 영상 시대에 참 중요한 조례 같아요?

▶ 정윤경 > 이 조례는 21세기 고부가가치 영역인 영상 산업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문화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조례인데요. 조례에 주요 내용은 영상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드라마 및 영화 촬영, 로케이션장 유치 그리고 영화제나 시군 지원 사업, 모바일 앱 등 차세대 영상 산업을 지원하는 등 경기도를 영상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제도가 마련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장우식 > 이번 조례안을 통해 영상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는데요. 정확히 어떤 분야를 어떻게 지원하는 것인가요?

▶ 정윤경 > 영상 산업은 성장 전망이 밝은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가진 산업입니다. 이러한 영상 산업이 더 활성화되기 위해 영화제나 기초자치단체와 기업, 법인, 단체 등이 영상물 제작 및 촬영 지원과 영상 산업의 육성과 효율적인 재원 확보를 할 수 있도록 하고요. 영상물 제작 유치를 위해 설치된 비영리 단체에 관한 시군의 요청이 있을 경우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다고 보면 됩니다.

▷ 장우식 > 의원님께서 영상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 정윤경 > 근래에 부산행 같은 영화의 성공으로 부산 관광 산업까지 활성화되는 것을 보면서 경기도도 영상 산업과 관광 산업을 연계하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특히 경기도내 장애, 고령, 다문화 등 영상물 접근이 어려운 계층과 지역을 위해서 상영지원 등을 포함해 영화를 통한 문화 복지의 기능적 측면까지도 포함까지도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 장우식 > 이번 조례를 통해 어떤 효과가 기대되는지?

▶ 정윤경 > 영상 산업은 문화 콘텐츠를 스토리텔링 하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 문화적 자산으로서 효과가 큽니다. 특히 로케이션 촬영지와 연계한 영화 관광과 국제 영화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고부가치를 이끌어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춘천이나 남이섬이 드라마 등을 촬영하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과 같은 국제적인 관광지로 수천명의 외국인나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돼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부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형 선도 사업인 영상문화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제도적 근거가 마련했으니, 경기도에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 가치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지역 경기 활성화와 도민 문화 생활 향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장우식 > 지난 7일 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무엇인가요?

▶ 정윤경 >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전국 유아기관의 파견돼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교훈이 담긴 옛날 이야기를 들려줘 유아들이 인성을 길러주고 조선시대의 문화적 연대감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사업입니다. 햇가족으로 인해 조부모 사랑이 부족한 원아들을 안아주고 칭친해주고 등을 토닥여주고 볼을 비벼주면서 할머니의 깊은 사랑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이 사업을 통해 유아들에게 우리 정서가 담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장우식 > 지난 2009년부터 시작이 됐다고 하니 꽤 오래됐는데, 경기도에서 이 사업을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 정윤경 >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1억원 예산으로 한국인성교육연구원에서 사업을 개발해서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1기 이야기 할머니 30명을 선발해 시작됐고, 현재 경기도에서는 600명이 활동하고 계십니다. 2017년부터는 도비하고 매칭을 해야만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이번에 경기도는 시군 이야기 할머니들과 간담회를 통해 사정을 파악하고 이야기 할머니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에 이야기 할머니 경기도 예산이 편성되도록 해서 지원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 장우식 > 지난달 21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찬회에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상을 받으셨는데, 올해 의정활동 계획을 마지막으로 들어보겠습니다.

▶ 정윤경 > 이번 수상은 감시와 견제 그리고 대안 제시 등 의정활동에 더 충실하라고 주신 상으로 생각합니다.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의정 활동의 목표와 꿈은 도민들이 만들어주시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군포지역에 살고 있다보니 군포시민들의 민원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군포시민들이 말하시기 전에 먼저 찾아서 챙기는 우리동네 정윤경,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 장우식 > 오늘 인터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