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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동차 대여업체와 '전기차 보급 확대 파트너십' 체결
경기 / 사회 안경환 (jing@ifm.kr) 작성일 : 2017-04-13, 수정일 : 2017-04-13
[ 경인방송 = 안경환 기자 ]

 

경기도가 롯데렌탈, 현대캐피탈 등 자동차 대여업체 4곳과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자동차 대여업체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아울렛 등 계열사 사업장에 개방형 공용충전기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도는 이 곳에 충전기를 우선 설치하게 됩니다.


도는 또 올해부터 공공기관의 전기차 의무구매 비율이 25%에서 40%로 상향됨에 따라 도내 공공기관에 장기렌트 상품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전기자동차 장기렌트는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3년 렌트 후 인수하는 게 200~300만원이 더 저렴하다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차량 대량구매 시 구입가격 할인과 추가적인 세제감면 혜택도 볼 수 있습니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대책인 '알프스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5만대, 충전기 1만2천기 보급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전기차 충전기 3천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안경환 jing@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