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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은하레일 대체사업 재추진…2019년 2월 개통 목표
인천 / 경제 / 사회 강신일 (riverpress@ifm.kr) 작성일 : 2017-04-18, 수정일 : 2017-04-18
[ 경인방송 = 강신일 기자 ]
부실공사 때문에 개통도 못 하고 폐기된 인천 월미은하레일의 대체사업이 인천교통공사 주도로 다시 추진됩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도를 한 바퀴 도는 6.1km 노선에 약 30인승 규모의 궤도차량을 투입하는 '월미궤도차량 도입 재추진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어제(17일)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공고했으며 올해 안에 시공사 선정과 착공을 거쳐 2019년 2월 개통할 계획입니다.

월미은하레일은 2010년 6월 준공됐지만 부실시공 탓에 개통조차 못했으며, 대체사업으로 추진된 모노레일 역시 민간사업자와의 갈등으로 무산됐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자체 예산을 들여 재정사업으로 진행하기로 방침을 정한 만큼 민간사업으로 진행할 때보다는 책임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신일 riverpres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