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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대선 초반 후보 간 '세불리기' 경쟁 치열...인재영입.지지선언 잇따라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7-04-19, 수정일 : 2017-04-19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앵커)

대선도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합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대선 후보 간 '세불리기'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고, 나머지 후보들은 지지선언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홍성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최근 강경량 전 경기경찰청장과 류희인 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영입했습니다.

문 후보 측은 정치·경제·행정·사회·안전·언론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영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130여 명의 인사를 끌어들였고, 지난달에는 80여 명을 영입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지역별 '세불리기'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경기·인천지역에서만 이달 1천500여 명의 인재와 신규 당원을 영입했습니다.

영입 인사에는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을 비롯해 최영근 전 화성시장과 박윤국 전 포천시장, 이인재 전 파주시장 등 전·현직 기초단체장이 대거 영입됐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인재영입보다는 지지선언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최근 '국가개혁 국민대통합 운동본부'와 박사모 등 보수단체들의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문화예술인 457명에게 지지 선언을 얻어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세불리기'를 벗어나 가장 많은 유권자를 보유한 수도권 전역을 돌며 현장 유세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