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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인천공약 발표...인천표심 어디로 향하나
인천 / 정치행정 고광진 (goodluck7@ifm.kr) 작성일 : 2017-04-24, 수정일 : 2017-04-24
[ 경인방송 = 고광진 기자 ]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선거 운동 시작 일주일 만에 인천지역 대선공약을 늑장 발표했는데요.


더민주는 여러 차례의 공약 검증과정을 거쳐 실현 가능한 10대 공약을 엄선하기 위해 늦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고광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오늘(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을 환황해권 경제교통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도, 영종, 청라 등 국제도시 사업으로 글로벌 역량은 강화했지만, 원도심 정체로 인한 도시발전 불균형은 커졌다며, 지역 현안들을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런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하며 10대 주요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해경부활과 인천환원이 최우선으로 꼽혔으며 여객선 준공영제 지원을 통한 서해5도 교통과 관광편의 증진, 도심형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이 제시됐습니다.


민주당의 대선공약 공식발표는 공식선거운동 시작 일주일 만이며 주요 대선후보 중 제일 마지막으로 발표한 상황.


일부 정당들은 ‘인천 홀대론’을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신중한 대선공약 검증과정이 필요했으며 문재인 대선후보의 입으로 공약을 직접 발표함으로써 공신력을 얻기 위함이라며 늦어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박남춘 선거대책위원장]


“다른 정당의 공약이 많은것은 백화점식 나열로 볼 수 있다. 저희는 지역위원장들이 모여서 체계적으로 회의를 하고 중앙선대위와 수차례 회의를 거쳐 실행가능하고 꼭 하겠다는 대표적인 것을 뽑은겁니다”


민주당의 인천대선공약 발표를 끝으로 주요 정당 인천공약이 모두 제시된 상황에서 인천표심은 누구를 향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경인방송 고광진입니다.



고광진 goodluck7@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