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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마장호수 일원 체류형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7-04-25, 수정일 : 2017-04-25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경기도 파주 마장호수 일원을 종합관광지로 개발하는 '마장호수 休 프로젝트' 사업이 오늘(26일)첫 삽을 떴습니다.

낙후된 접경지 이미지를 벗고 파주시를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임진각과 도라산전망대 등 안보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파주시.

매년 국내·외 관광객은 늘어나고 있지만 머물고 즐길만한 체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습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시는 올해 말까지 광탄면 마장호수 일원을 체류형 수변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체험공간이 들어서는 마장호수는 철새가 찾는 낙조가 아름다운 청정호수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시는 지난해 마장호수 주변에 주차장 조성과 수변 데크 용지 매입 등을 마쳤습니다.

우선 호수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찰전망대와 탐조대, 자연생태 학습장 등이 꾸며집니다.

카누와 카약 등 수상레포츠체험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며 마장호수를 가로지르는 220m짜리 흔들다리도 설치합니다.

[녹취/강태규 파주시 관광과 관광개발팀장]

"시는 보광사와 소령원 등 다양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며 함께 참여할 9개 마을공동체의 자생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는 올해 관광활성화 계획으로 마장호수개발과 황포돛배 운항재개, 통일동산 관광특구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마련을 추진해 왔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