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라디오

출 연 자 : 인천시체육회 이인철 주사 방송주제 :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인천 선수진 방송내용 : 방송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8월 6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제31회 리우올림픽이 열릴 예정입니다. 남미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지구촌의 축제인 리우올림픽에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은 200여 명의 선수단을 보낼 예정인데요. 이 가운데 인천 출신 선수들도 이미 참여해 이미 리우 현지에 도착해서 메달을 향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오늘 인천체육회 대표를 모시고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인천 선수진에 대해 자세히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1. 이번 리우올림픽, 여러 우여곡절 끝에 4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대한민국 선수단은 몇 명이 출전해서 몇 위를 목표로 하고 있나요?   ☞ 선수 204명과 임원 127명으로 총 331명 출전하여 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 안에 드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현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이 모두 현지에 도착한 상태인가요? 인천선수단은 모두 몇 명이 참가합니까?   ☞ 선수단 전원 리우 현지에 도착하여 적응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인천 소속 선수단은 선수 12명, 임원 2명으로 총 14명 출전하였습니다.   3. 그런데 인천체고 출신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최연소이자 유일한 여자 기계체조 대표였던 이고임 선수가 대회를 앞두고 귀국했다면서요?   ☞ 네 저도 처음엔 기사로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고임 선수는 훈련도중 왼팔을 골절상을 입어 귀국을 하고 오늘 수술한다고 합니다. 아직 어린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재활 잘하고 훈련을 열심히 한다면 다음 올림픽때 더 좋은 기량으로 좋은 모습 보여 줄거라 믿습니다.   4. 네, 참으로 안타깝군요. 반면에,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박태환 선수는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죠?   ☞ 네. 인천시청 소속 박태환 선수는 인천시청 유정복 시장님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민들의 성원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올림픽에 참가한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리라 생각됩니다.   5.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으로 유명한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에도 인천 선수들이 참여한다면서요?   ☞ 네. 인천시청 핸드볼팀 소속으로 우생순의 실제 골키퍼 였던 오영란 선수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활약을 펼쳤던 류은희 선수가 출전합니다.   6. 네. 여자핸드볼팀 오영란 골키퍼는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그리고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 무려 20년 동안 올림픽에 출전했다니, 참으로 자랑스러운데요. 이밖에도 여자 하키와 여자 배구 대표팀에 인천 선수들이 출전한다구요?   ☞ 네. 현재 리우 현지에서 올림픽을 위해 땀흘리고 있는 인천광역시체육회 하키팀 소속의 안효주 선수와 박미현 선수가 출전하여 20년 만에 메달획득을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천을 연고로 프로배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이재영 선수와 김수민 선수가 출전합니다.   7. 이밖에 또 주목할 만한 인천 출신 선수 누가 있습니까?   ☞ 먼저 포스코에너지 탁구단 소속의 전지희(세계랭킹 11위) 선수가 있습니다. 중국출신으로 2011년에 우리나라로 귀화하여 국가대표가 된 선수입니다.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출전하는데 특히 양하은 선수와 짝을 이루는 여자복식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천아시아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인천시체육회 요트팀 소속의 김창주, 김지훈 선수(470급)와 3번째 올림픽을 출전하는 해양체육단 요트팀 소속의 이태훈 선수(RS:X급)가 있습니다. 요트는 유럽이 강세이나 환경적인 변수가 많은 종목이기에 상위 입상도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올림픽의 효자종목 중의 하나인 배드민턴의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속 이소희 선수가 여자복식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8.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해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이와 관련해 인천시민들이 참여할 방법은 없습니까?   ☞ 우리 인천시민이 참여하는 방법이라고 하기보다는 인천시민분들이 올림픽 경기를 보시기 전에 팀 또는 선수의 전력이나 이력을 간단히 알고 보시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12시간의 시차로 경기시간이 주로 새벽시간때에 많이 진행되어 다소 전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소홀해 질 수 있지만 우리 인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인천소속 선수들을 응원한다면 우리시 선수들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