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시사토픽
진행 김성민 연출 김성민 ,우다영.
안희정 충남도지사, "계파에 개의치 않고, 젊은 리더십 만들겠다"
-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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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6-09-22
[경인방송=김주현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늘(22일)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야권의 내년 대선 레이스에서 친노무현 진영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경쟁에 대해 "한 집안의 오랜 선배"라면서도 "소신을 말씀드리고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 정치인들의 숙명"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로서 문 전 대표에게 지지율에서 뒤지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리우 올림픽에서 스타덤에 오른 여자배구 김연경 선수를 자신에 비유하면서 "올림픽에서 2~3경기를 하고 국민적 스타가 됐다"며 "대선에서도 새로운 포부를 가진 정치인들이 국민앞에 선보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대중 노무현의 장자가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김대중 노무현 시대를 뛰어넘겠다고 강조한 만큼 이승만 박정희의 근현대사도 뛰어넘고 20세기 정치와 결별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친노·친문 등 계파논리는 개의치 않는다"면서"젊은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충청 대망론에 대해서는 "김종필 전 총리의 비애와 좌절의 역사를 극복하고 영호남 지역주의 뛰어넘어 대한민국 이끄는 지도자로 성장하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