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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광역시 설치' 법률안 국회 제출…의원 30명 발의
-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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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925
- 작성일 : 16-11-16
[경인방송=김주현기자]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기초지자체인 경남 창원시를 광역시로 승격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안상수 시장은 오늘(16일) 김성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창원광역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직접 제출했습니다.
창원시가 지역구인 박완수, 김성찬 의원을 포함해 여야·무소속 의원 29여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습니다.
지방자치법상 새로운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려면 법률을 제정해야 하며, 법률안은 2018년 1월 1일 창원광역시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광역시 승격을 바라는 시민 70만명 서명을 받아 20대 정기국회가 개회한 지난 9월 광역시 승격 입법청원을 한 바 있습니다.
2010년 옛 창원·마산·진해시가 합쳐 탄생한 창원시는 인구 107만명, 면적은 서울시보다 넓고 지역 내 총생산은 대전·광주광역시보다 많은 광역시급 기초지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