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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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560
- 작성일 : 18-11-01

퓨전 재즈 그룹 크루세이더스(The Crusaders)와 포플레이(Fourplay)의 멤버로서 컨템포러리 퓨전 음악씬에서 절대적인 지존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 기타리스트 래리 칼튼(Larry Carlton)의 특별한 내한공연이 열립니다.
래리 칼튼은 퓨전 재즈 씬의 기타 명인으로 음악 팬들에게는 너무나 유명하지만, 그는 록, 팝 장르에서도 대단한 연주를 들려주기도 했는데요. 70년대 전설의 재즈 록 밴드 스틸리 댄(Steely Dan), 캐나다의 전설적인 싱어 송 라이터 조니 미첼(Joni Mitchelle) 같은 뮤지션들의 음악 속에서 그의 기타 연주가 살아숨쉬며, 그들의 음악을 더욱 빛나도록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4개의 그래미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현재까지도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추앙받고 있는 래리 칼튼의 무대는 언제나 확실한 감흥과 전율이 보증되는 무대죠.
래리 칼튼의 내한공연에 초대합니다. 공연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경인방송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 홈페이지 "공연&음반" 신청란에 말머리 [래리 칼튼] 하신 후 <래리 칼튼의 기타는 OO다>라는 사연과 함께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추첨을 통해 총3쌍(1인 2매)에게 래리 칼튼 내한공연 초대해드립니다.
이번 내한 공연은 "The 1978 Larry Carlton & Steely Dan"이란 컨셉으로 진행되는 공연인데요. 래리 칼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곡 <Room 335>가 수록된 1978년작 [Larry Carlton]과 그가 참여했던 재즈 록 밴드 스틸리 댄의 곡들을 중심으로 연주되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컨셉의 공연입니다. 이전까지 수차례 내한공연을 했던 래리 칼튼이지만, 이번 공연 만큼은 70년대 "올드록/클래식 록"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무척이나 설레는 무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