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선의 뮤즈스카이
진행 최희선 구성 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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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내겐 설레이는 존재
- 김준구
- 댓글 : 1
- 조회 : 457
- 작성일 : 18-06-20
나에게 비행기란 늘 뭔가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존재다.
어릴 적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하늘 높이 날랄 때 그랬다. 나이가 어느 정도 차고 나선 해외여행이나 업무상 출장을 떠날때도 마찬가지다.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도 즐겁지만, 배낭 하나 짊어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며 혼자만의 사색의 시간을 갖는 것도 그리 외롭지만은 않다.
해외에 도착해서 겪을 온갖 경험에 대한 기대감도 있겠지만 떠날 때 비행기를 타면서 느낀 설레임이 더 크기 때문일 것이다.
해외여행을 떠날 때마다 항상 입가에 맴도는 노래가 하나 있다. 수년 전에 들었던 노래...가사 중간중간만 입가에서 맴돌지만 비행기를 타면서 내가 느낀 그 가슴 설레이는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노래였다.
"난생처음 낯선 땅을 가보게 되었네. 며칠밤을 잠못잤네 걱정이 되어서. 며칠밤을 꿈을 꿨네 마음 들떠서..."
가수 이남이의 <내집이 그립네>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