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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음악여행 성우진입니다
제작.진행: 성우진 / PD: 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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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신청곡입니다./ CW33
  • 음악여행
  • 댓글 : 1
  • 조회 : 1,495
  • 작성일 : 22-08-16

안녕하세요 성우진님 그리고 애청자분들


오늘은 원래 지난주에 2주전 한밤에서 상당히 반가운 이름인 Enuff Z'Nuff  의 곡을 들려주셔서 초기 멤버이자
기타리스트였던 Derek Frigo 가 있었던 Le mans 을 신청할까 하다가 고양이 사연으로 poison으로 즉흥적으로 바꿨는데,
오늘 한주 늦게 신청해봅니다.

가끔 한 앨범에서 어떤 곡을 고를까 고민이 되는 앨범들이 있는데 그만큼 좋은 곡들이 많아서 기분좋은 고민이 되는
앨범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Enuff Z'Nuff 에 비해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풋풋한 에너지도 느껴지지만 멜로디나, 곡 구성,연주등 상당히 잘 만든 수작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국내에서는 심야 방송등을 통해서 Never wanna see you Cry 같은 발라드 곡이 제법 인기를 얻었던
걸로 알고 있고, 첫 트랙인 love lies도 멋지게 포문을 열고 , 개인적으로 막판까지 고민했던 곡 구성이 뛰어난 change around your heart도 즐겨 들었던 곡입니다.

신청곡은 딱 이들이 앨범 만들었던 20대에 고민이 담겨져 있는듯한 Le mans 3번 트랙 love is a waste of time 입니다.
도입부도 인상적이고, 멜로디 코러스, 기타 솔로등 들을때마다 듣기 편한 멜로디락 밴드지만 곡 구성이나 연주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는 곡입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여기 보컬인 Peter Marrino는 캐코포니에서는 좀 살벌한? 느낌의 보컬스타일을 들려주지만
이 앨범에서 전혀 다른 풍의 느낌을 들려줍니다. 고음이나 비음이 강한 이런 계열 개성파 보컬과는 다르게 정통파
목소리인데 멜로딕락에 묘하게도 잘 어울립니다.

기타리스트 Derek Frigo가 만약 도켄, 유럽, 포이즌 등 다른 밴드에서 활동을 했으면 어땠을까도 생각해봅니다.
멜로디 메이킹과 연주력 모두 80 hair metal에 최적화된 기타리스트 중 하나인데 큰 성공을 이루지는 못하고 아쉽게 약물중독으로 30대 젋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를  생각해보면서 듣고 싶습니다.

이 앨범이 생각보다 구하기가  힘든데 한밤에서 들을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전 80 멜로딕락 좋아하신다면 Le Mans 의 1986년 Le mans 이 중고레코드샵에 보이면 구입하시기를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정말 멋진 앨범입니다.

PS Le mans 은 프랑스 자동차 레이싱 경기로 유명한 도시와 동명인데 거기서 따온건지는 모르겠네요.

음악여행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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