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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유의 해피타임 907
제작*진행 황순유 PD 김종영
2017.12.28(목) 해피타임
  • 박수진
  • 댓글 : 0
  • 조회 : 1,009
  • 작성일 : 17-12-28

<1부>

 

리사 & 이승철 /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사랑

데이브레이크 / 좋다

허각 / 언제나

 

**맛있는 퀴즈, 꺼내 먹어요

강수지 . 혼자만의 겨울

샵 /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지오디 / 관찰

박화요비 /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 보아요

더넛츠 / 사랑의 바보

 

<2부>

패닉 / 달팽이 (은구슬님 신청곡)

김건모 / 잘못된 만남 (6980님 신청곡)

보아 / Valenti

 

**오늘의 한 장

박혜경 / 레몬트리

 

악동뮤지션 / 오랜 날 오랜 밤

 

**마음에 새겨진 한 줄

 

사랑방이라는 말을 모른다고

멋쩍어할 필요는 없다.

한국은 아파트 공화국, 이젠 사랑방이 별로 없다.

사랑방이 ‘사랑’을 나누는 방이냐고?

오~ 정말 그런 방이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아니다.

조선시대 양반가에는 시인묵객을 거두어

한동안 묵게 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들이 기거하거나

집주인이 그들을 응대하는 곳을

사랑이라 불렀다.

사랑에 방이 붙어 사랑방이 되었다.

 

지금 나는 아내와 단 둘이 아파트에 산다.

아직 아이는 없다.

사랑방도, 사랑방 손님도 없다.

아내는 모르고 있지만

나는 가끔 이런 상상을 한다.

아이를 낳고

만약 주택이나 한옥에 살게 되면

별채, 아니면 방 하나를

사랑방으로 만드는 것이다.

송원석, 정명효-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하여 中

 

박정수 /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장혜진/ 내게로

이현우 /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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