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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밤, 김경옥입니다
제작, 진행 김경옥 / PD 김종영
눈 밭에서 '포근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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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마지막날, 12월 첫날!
경기도 양평 폭설에 전기·수도·통신 끊겨
고립된 마을 산속에서..
"함께 나눌수 있는 행복" 공간에서 이틀간, 지내며
'포근한 밤' 김경옥 입니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생각합니다.
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으로 눈 밭에서 글씨를 써보았어요.
올해도 마무리 잘 하시고 '포밤'과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세요~~♡^^♡

“마지막 잎새 같은 달력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네
일년동안 쌓인 고통은
빛으로 지워버리고
모두 다 끝이라 할 때
후회하고 포기하기보다는
희망이란 단어로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네
그대 사랑했으면 좋겠네
그대 행복했으면 좋겠네”
-김사랑 <12월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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