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윤상이 만난 사람과 책
MC 엄윤상 PD김국 작가 최지연
에세이 '저는 은행 경비원입니다' - 히읗 작가
- 이은혜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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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2-02-21
은행에서 일하지만 은행원은 아닌 사람,
바로 은행에서 유일한 비정규직인 은행 경비원인데요.
높은 연봉을 받고, 전문적인 일을 하는 정규직 은행원들 사이에서
낙동강 오리알이 된 기분을 3년 넘게 느낀 히읗 작가는
그날의 감상과 기록을 모아 <저는 은행 경비원입니다>책을 냈습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이 정말이려면, 누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건 일 다운 일이 아니다, 언제 본업을 찾을 거냐”는 말을 듣지 않도록
합당한 처우를 약속받아야 할 텐데요.
그러지 못한 이 현실에 씁쓸한 여운이 남네요.
그래도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아주 개인적인 경험, 그것도 스스로 인정하기 어려울 만큼 불안했던 시절을
세상에 꺼내 놓아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작가님께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길 바랄게요.
‘30대 비정규직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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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듣기]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70354/episodes/24285541?ucode=L-OHaaxNR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