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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의 별빛라디오
제작*진행 윤준호 PD 박수진
앙꼬 없는 단팥빵
  • satchohm
  • 댓글 : 0
  • 조회 : 2,216
  • 작성일 : 20-08-26

혹시 유투브로 Bleachers의 Rollercoaster video 보셨나요? 거기 나오는 여배우가 빈지노의 여자친구랍니다. 댓글에 써져 있더라고요! 오오오!


제가 이 세상에서 일부러 찾아서 듣지 않는 장르가 2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Country music이고 나머지 하나는 Electronic Dance Music입니다. 사실 컨츄리 음악은 옛날 갓이 더 좋기는 해요. hank Williams, MErle haggard등 감정이 풍부하고 연주도 좋은 음악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Vince gill 이나 Brad praisley등 소수의 "정통" 빼고는 거의 다 뭔지도 모르겠는 장르로 변질이 되어... 암튼 부인의 잔소리 같은 음악으로 변했네요. 하지만 물론 저도 입금이 되는 순간 Cowboy hat 쓰고 연주 할 준비 는 되어있습니다. ㅋㅋㅋ.


오늘은 이 얘기가 아니고 Electronic Dance Music이 왜 싫은지 알아 보겠습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저는 일단 악기 하나는 연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도 그냥 딩가딩가가 아니라 좀 수준 있게.. 아니면 그 악기를 잘 이해를 할 정도로 연주 할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드럼을 예로 들면, 저는 처음에 시작한 악기가 드럼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연주를 들으면 아! 사람이 연주 한거다, 아니다 정도를 가릴수 있습니다. 테크닉 뿐만이 아니라 Dynamic, groove(요즘은 이 부분이 정말 좋아졌더라고요... Logic Pro장난 아님)등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하지만, 앉아서 찍어 내는 사람은 그런것은 별로 신경을 안 쓰죠. 무조건 신나야 하니깐! 이것 저것 다 다 다 다 다다다다 다다다다다다다다 ㅋㅋㅋ 뻔히 노래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알면서.. 기대감이 거의 없습니다. 다음에 뭐 나올까... 어떻게 진행이 될까...그러면 흥미를 잃게 되고 그냥 "Eh!" 하고 말게 됩니다. 얼마전에 한 유명 DJ가 LA에서 공연을 하기로 했는데 당일날 USB를 안 가지고 왔다고 공연을 취소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소식에 참 많이 화가 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USB가 악기냐? 구글 드라이브라도 좀 쓰지.. ㅋㅋㅋㅋ 저 같은 기타리스트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예를 들자면 행님이 델리 스파이스 100주년(네! 100주년! 만수무강 하세요!) 기념 공연인데 어이쿠야 베이스 안가지고 와서 취소 할께요랑 같은 것입니다. 화나죠? ㅋㅋㅋ

그래도 요즘은 나이가 조금 들어서 그냥 장르의 특성이라고 여기고 크게 신경 안 씁니다. 그리고 요즘은 DAW의 발달로 프로그램 이용해서 만드는게 많이 보편화 됐죠. 저도 슬슬 제 음악 녹음 할려고 준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유툽 보면서 공부 하는데 아주 재미있는 밴드를 듣게 되었습니다. 바로 knower라는 2인조 그룹입니다. 드러머/프로그래머가 Louis cole이라는 사람인데 드럼을 잘 쳐요. 악기에 대한 이해도도 있습니다. 일단 악기를 연주 할 줄 알게 되면 합주를 하게 되고, 합주를 하게 되면 각 악기들 사이의 connection 및 상호 주고 받고 하는 그런 미묘 한 것들을 알게 됩니다. 그런 것들이 바로 좋은 음악을 만드는 많은 것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그래서 악기를 연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되면 2 곡을 틀어 주면 좋겠지만, 안되면 2 번째 곡을 틀어 주세요!

I remember - Snarky Puppy Featuring Knower
https://www.youtube.com/watch?v=1MP3zbggO3A

뭐 Snarky puppy는 워낙 유명하니... Corey Henry등 좋은 뮤지션들이 있던 곳이고 여러가지 스타일의 음악을 할수 있어서 저도 많이 듣고 참고합니다. 위곡은  knower 특유의 스타일의 곡입니다. Driving drum rhyhthm! 쭈욱 밀고 나가는 드럼이 특징이고 색소폰과의 듀오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 곡은 
Daft punk "Get lucky" Cover (electronic vs live instrument)
https://www.youtube.com/watch?v=DMfxKYEN_KQ

두 부분의 차이를 들을수가 있습니다. Electronic을 들으면 뭔가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마구잡이로 찍은 것은 아니라는 느낌이 납니다. Ableton live의 위력이 대단합니다.ㅋㅋ

이 생각은 당연 저만의 생각입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들어 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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